- 제1 스포츠의학, 이한과장

 편타손상은 갑자기 발생한 강한 힘에 의해서 사람의 머리가 뒤로 갔다가 앞으로 오면서 발생하는 경추부 통증을 포함하는 증후군입니다.
 가장 흔히 일어나는 경우는 자동차 사고이지만, 과도한 활동, 스포츠 손상, 그리고, 놀이공원에서 놀이 기구를 타는 경우에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편타손상은 경추부의 근육과 인대 등의 연부 조직이 전형적인 움직임 범위를 넘어갈 경우 발생하며, 처음에는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충돌이나 다른 부상 후 며칠간 신체 변화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비교적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되지만 장기간 통증과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자동차 사고와 관련된 경추통의 유병률은 100,000명당 16-200명 정도입니다.
증상
 증상은 보통 손상이 발생한 후 24시간 이내 나타나며, 간혹 며칠 후에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증상은 몇 주 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증상은 목과 어깨 혹은 상지의 통증, 후두부의 두통, 흉요추부 통증이며, 그 이외에 동반될 수 있는 증상으로는 어지럼증, 시야가 흐려짐, 난청, 이명 등의 감각이상, 국소적 경련, 압통,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인지 기능장애 등이 있습니다. 
 목의 통증이 심하거나, 어깨, 팔, 다리의 통증과 저림 증상이 있는 경우, 배변에 문제가 있는 경우나 팔다리의 힘이 빠지는 경우는 의사 진료를 꼭 보셔야 합니다.
진단
 진단은 손상 발생에 대한 병력 청취와 신체검사를 통해서 이루어집니다. 또한 영상의학적 검사인 X-ray, CT, MRI 등을 통해서, 통증이 관절염과 같은 다른 종류의 부상이나 퇴행성 질환과 연관되어 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치료
 치료는 소염진통제, 근육 이완제 등의 약물 치료 및 물리치료 등의 치료가 있습니다.
 물리치료는 회복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예후
 완전한 회복에서 일상생활이 힘든 경우까지 스펙트럼이 넓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사고 2개월 후 88%, 3개월 후에는 93%의 환자들에서 증상이 완전히 회복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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