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수경 약사님께
안녕하세요 선생님! 저 현선이에요. 깜짝 놀라셨죠? 
이런 좋은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조금이나마 이 편지로 전달할수 있게되어 너무 기쁩니다.   
글로써 감사한 마음을 다 표현할 수는 없겠지만 이 마음 받아주세요. 요즘 선생님과 일할 때가 많이 생각이 납니다. 그때 재미잆는 일도 많고  맛있는 것도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너무 행복했어요. 많은 얘기 나누면서 웃었던 모든 일들이 새록새록 기억나고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항상 자신보다 저를 먼저 챙겨주시고,제 부모님까지 생각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힘들고 지친 일이있으면 힘을 불어 넣어 주시고,좋은 일이 있으면 같이 기뻐해 주시는 선생님~ 힘든 일이 있어도 항상 감사한 마음과 기도로 견뎌내시는 선생님~  지금 이 순간도 행복하다라는 말을 하시는 선생님을 보며 많은 것을 배우고 행복하게 일 했던 것 같네요.
요즘은 시간이 맞지 않아 맛있는 것도 못 먹었는데, 꼭 시간내서 맛있는 것도 먹고 좋은 시간 보냈으면 좋겠어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다니시고, 늘 선생님 응원하고 기도하겠습니다.
ps. 천사같은 선생님♡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

신현선드림
Hi~~ 현선쌤
어쩜 이리 깜찍할 수 있어요(희미한 미소를 보았어야 했는데..)
어쩜 이리 날 울릴 수가 있어요 어쩜 이리 날 착하게 만들 수 있어요(지금 이 순간)
오히려 내가 전해야 할 고마움이 훨씬 더더더 많은데... 8층에 한걸음에 뛰어올라(물론 무리지요) 뽀뽀해주고 싶어요. 인삿말일까봐 마음 속에 품고만 있었는데 나이는 나보다 어리지만 언니같은 친구가 되어주어서 Thank you하고 Love합니다.
그리고 나도 현선쌤에게 배운대로 사람을 따뜻해지게 하는 말과 행동을 하며 살아보려고 노력합니다. 늘 기억하며 기도 중에 기도합니다. 안녕~
추신 :  참 글을 잘 쓰네요

from. 민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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