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히또 가서 몰디브나 한 잔 할라니까”
 영화 ‘내부자들’에서 나온 유명한 대사입니다. 멋있게 여유부리는 척, 하지만 잘 모르는 티가 나는 이 대사는 영화를 보지 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었습니다. 여기서 ‘모히또’는 칵테일 종류입니다.
칵테일은 위스키나 브랜디, 진과 같은 술에 과일이나 여러 감미료 등을 섞어서 만든 혼합주를 말합니다. 독한 술의 맛 보다 첨가한 다른 향과 맛으로 즐길 수 있고 알록달록한 색이 보기에 좋아 술을 잘 즐기지 못하는 사람들도 쉽게 접하는 술입니다. 물론 그만큼 술이라는 생각을 못하고 음료처럼 술술 마시게 되기 때문에 과음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모히토 Mojito
 민트와 라임이 주재료로 들어가 보기에도, 푸르고 시원해 보이고 맛도 청량합니다. 허브 종류인 민트를 찧거나 즙을 내서 넣고 레몬이나 라임즙, 설탕, 탄산수를 넣습니다. 이때 럼을 넣으면 모히또 칵테일이 되고, 럼을 넣지 않고 무알콜 모히토로 즐길 수도 있습니다.
마가리타 Margarita 
 데킬라를 넣어 만드는 칵테일로 잔의 테두리에는 굵은 입자의 소금을 묻혀줍니다. 데킬라와 라임주스나 라임즙을 넣고 오렌지 리큐어를 섞어서 만듭니다. 리큐어는 증류주에 여러 과즙이나 과실, 꿀, 시럽 등을 넣어 만든 혼합주입니다. 소금의 짠맛과 라임의 상큼함으로 독한 데킬라의 맛이 중화됩니다. 데킬라는 멕시코의 술로 용설란이라고 하는 식물로 만든 증류주입니다. 원래 소금을 핥고 데킬라를 마시는 것이 데킬라의 음용법이었다고 합니다. 
마티니 Martini
 대표적인 칵테일로 진에 드라이 베르무트를 넣어 만듭니다. 베르무트는 포도주에에 여러 당분이나 약재, 허브, 향신료 등을 섞은 리큐어입니다. 진과 베르무트를 넣는 비율은 취향과 레시피에 따라 6:1, 1;1, 2:1등 다양합니다. 진 대신 보드카나 데킬라를 넣기도 합니다. 올리브로 장식합니다. 
피냐 콜라다 Piñacolada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큰 사랑을 받은 칵테일로 달콤하고 시원한 휴양지를 떠올리게 하는 칵테일입니다. 럼에 파인애플 주스와 코코넛 밀크를 섞어 만듭니다. 파인애플의 속을 파서 채우기도 합니다. 럼을 제외하고 무알콜로 만들기도 합니다.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피냐 콜라다 믹스도 시중에서 판매하는데, 코코넛 크림에 향료를 섞은 것입니다. 믹스에 파인애플 주스와 럼을 섞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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