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배추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장 운동을 촉진시키고 변비 해소에 도움을 줍니다. 수분이 풍부하면서 열량은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비타민C와 베타카로틴이 풍부하여 피로 회복과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을 줍니다. 배춧잎도 영양소가 풍부하게 들어있기 때문에 겉잎 몇 장만 떼고 속과 잎을 다 먹으면 좋습니다. 배추는 알이 꽉 차고 3~4kg 정도의 적당한 무게감이 있는 것을 골라야 좋습니다. 
배추는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생으로 먹으면 아삭한 식감과 고소함, 단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국이나 찌개에 넣기도 하고 찌거나 전을 부쳐먹기도 합니다. 배춧잎은 데쳐서 우거지로 만들어 국에 넣어 먹으면 깊은 맛을 내기에 좋습니다. 
배추와 배추김치
 배추의 가장 대표적인 활용법은 김치를 담그는 것입니다. 
 늦가을부터 초겨울은 일 년 먹을 김치를 담그는 김장철입니다. 김치를 사 먹는 집이 아무리 늘었다고 해도 김장철이 다가오면 배추부터 고춧가루, 무 등 김치 재료들이 마트나 시장에 가득 쌓입니다. 배추를 소금에 절이는 과정이라도 줄이기 위해 절임 배추를 미리 예약하기도 합니다.
 배추의 시원하면서 단맛이 양념과 발효 과정을 거쳐 김치 특유의 맛으로 재탄생됩니다.

 배추를 소금물에 절이면 배추는 부드러워지고 섬유질이 열려 김치 맛을 만드는 기본 상태를 만들 수 있습니다. 이때 각종 김치 양념을 넣으면 열린 섬유질 구멍으로 양념이 잘 배어들게 되고, 배추와 양념이 만나 발효가 일어나면서 젖산, 유산균 등이 활발하게 만들어집니다. 또 독특한 김치만의 시원한 맛도 만들어집니다.
 배추의 풍부한 식이섬유와 비타민 등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고, 김치 발효 과정에서 얻을 수 있는 다량의 젖산, 아미노산, 유산균 등 영양소가 풍부해 김치는 건강식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겨울까지 채소의 아삭한 맛을 즐길 수 있고, 처음 담갔을 때부터 푹 물러 시어질 때까지 입맛대로 즐길 수 있습니다. 쉽게 물러지고 상하는 채소를 장기 저장하여 즐길 수 있다는 것도 김치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소금물에 절이고 양념을 사용하는 음식이므로 나트륨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요즘은 김치 보관 방법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짠맛을 줄여 조금 싱겁게 담그는 것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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