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속의 버터,
아보카도

아보카도 먹는 법
 부드러운 식감과 고소한 맛으로 ‘숲속의 버터’라는 별칭을 가진 아보카도는 처음 소개되었을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자랑하는 다이어트 및 영양 과일입니다. 
 아보카도는 후숙 과일로 진한 초록색이었을 때는 딱딱하지만, 후숙되면 점점 색이 어두워져 검은색에 가까워지면서 안과 겉이 부드럽고 말랑해집니다. 구입할 때 신선한 초록색의 아보카도를 고르고, 상온에 두고 후숙시키면 됩니다. 반으로 갈라보면 껍질 부분의 과육은 연둣빛이고 씨앗 쪽으로 갈수록 노란색입니다. 아보카도는 반을 가르고 딱딱한 씨앗은 칼로 찍어 비틀면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부드러운 과육은 손으로 잡고 숟가락으로 껍질 부분을 파냅니다. 공기가 닿으면 갈변하기 때문에 먹을 때 바로 잘라먹는 것이 좋습니다
 아보카도는 생과로 다양하게 활용합니다. 멕시코에서는 아보카도를 으깨고 양파와 토마토, 레몬이나 라임즙 등을 넣은 과카몰리를 즐겨 먹습니다. 주로 토르티야나 나초 칩에 곁들여 먹습니다. 샐러드 재료로도 즐겨 사용되고, 명란젓과 섞어 밥 위에 올려 먹기도 합니다. 아보카도를 압착해서 만드는 아보카도 오일은 발연점이 높아 쉽게 타지 않기 때문에 고온의 열을 가하는 요리에 활용하면 좋습니다.
아보카도의 효능
 아보카도는 지방 함량이 높은 고지방의 과일입니다. 하지만 당분과 탄수화물 함량은 낮고 몸에 좋은 단일 불포화지방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불포화지방산은 혈관 속에 쌓이는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 콜레스테롤은 낮추고, 나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HDL 콜레스테롤은 높이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혈관 내 콜레스테롤 농도를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어 심혈관계 질환 예방에 효능이 있습니다.
 또 칼륨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는데, 칼륨은 나트륨과 노폐물 배출에 도움을 줍니다. 평소 짜게 먹는 식습관을 가진 사람들이라면 좋습니다. 칼륨 배출에 어려움을 겪는 신장 질환자라면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 A, E, K 등이 풍부하여 항산화 효능과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You may also like

Back to Top